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KTV 온라인 청년 크리에이터 모집안내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48개 부처 대상 KTV 중계방송 신청 안내 바로가기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나누리포털 포털바로가기 KTV 나누리
본문

KTV 국민방송

지역 노인 건강 돕는 '디지털 복지관' 호응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지역 노인 건강 돕는 '디지털 복지관' 호응

등록일 : 2026.02.21 11:53

김하엘 앵커>
100세 시대를 맞아 부산에서 노인을 위한 '디지털 복지관'이 세 곳 조성됐습니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기기가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익숙지 않은 디지털기기를 배울 수 있어 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곳을 최서우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최서우 국민기자>
(장소: 영도구 노인복지관 / 부산시 영도구)

부산 영도구에 조성된 디지털 복지관, 복지사 안내에 따라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해 시간대별로 직접 예약해 봅니다.
이곳은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공간. 일반 헬스장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경 / 부산 영도구 노인복지관 물리치료사
"어르신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디지털 화면을 활용해 신체와 인지기능을 동시에 자극하는 통합형 운동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첨단기기인 '옴니핏'.
센서를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맥박을 통해 자율신경계의 균형 상태와 피로도를 수치로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서학순 / 부산시 영도구
"체험해 보고 앉으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화면 속 익숙한 풍경을 보며 바쁘게 걷는 어르신들.
무릎 충격을 흡수하는 기술이 적용된 발판 덕분에 관절 부담을 덜어주고, 동네 한 바퀴를 도는 듯 생동감이 더해져 운동하는 즐거움을 줍니다.
화면 속 가상의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운동 기기도 있는데요.
신체 운동과 인지 자극을 동시에 돕습니다.

인터뷰> 박현진 / 부산 영도구 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에서 소외되지 않고 그 편리함을 일상 속에서 함께 온전히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서우 국민기자
"제 옆에 있는 이 로봇은 '실벗'이라 불리는 치매 예방 로봇인데요. 말도 하고, 움직이기도 하고 다양한 게임도 진행하면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제 가슴을 크게 펴주세요.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해 주세요."

실벗과 함께 체조를 즐기는 어르신들.
로봇이 직접 동작 시범을 보이면서 인지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화면이 나타나는 탁자에 둘러앉아 게임을 즐기는 어르신들, 기기에 수집된 정보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VR, 즉 가상현실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지 영역별로 구성된 게임을 직접 골라 기기를 착용한 뒤 즐기다 보면 인지기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숙 / 부산시 영도구
"총 쏘는 게 너무 통쾌하죠. 엄청 짜릿해요."

현장음>
"일곱~"
"7!"
"여섯, 숫자를 순서대로 눌러 주세요."

탁상형 돌봄 로봇이 들려주는 숫자를 기억한 뒤 화면에 직접 눌러보는데요.
뇌 기능 활성화를 유도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인공지능 바둑 로봇과 마주 앉아 수 싸움을 벌이는데요.
정교한 두뇌 싸움을 유도해 인지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해줍니다.

인터뷰> 김선옥 / 부산시 영도구
"누구와 같이 (바둑) 두자고 하면 그 사람 밥을 사주던지 이렇게 신경 쓰이는 게 있는데, 이거는 없어서 괜찮아요."

교육용 키오스크도 비치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인터뷰> 이명희 / 부산시 영도구
"여기서 연습하고 조금 자신감이 생겨서 얼마 전에 아이들과 피자를 먹으러 갔는데 제가 눌러서 주문할 수 있을 정도로..."

디지털 복지관은 지난해 12월 이곳을 비롯해 부산 3곳에 조성됐는데요.
등록한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촬영: 김도형 국민기자)

최서우 국민기자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닌, 일상생활을 한층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첨단 디지털 기술.
세대 차이로 인한 마음의 장벽은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와주는 이 디지털 복지공간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최서우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