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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40분

스포츠클라이밍 즐겨요 '산악문화체험센터' 개관

회차 : 1546회 방송일 : 2021.05.03 재생시간 : 03:21

김태림 앵커>
봄이 만연해지면서 산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산을 직접 찾지 않고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명산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악문화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는데요.
암벽을 타는 클라이밍 기술도 배우며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현장에, 김제건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제건 국민기자>
(산악문화체험센터 / 서울시 마포구)
히말라야 봉우리를 본 따 지은 건물 외관이 눈길을 끕니다.
상암 공원에 문을 연 산악문화체험 센터인데요.
저렇게 산봉우리 모양을 한 이 건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나도 한 번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듭니다.
건물에 들어서자 1977년,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고 이듬해 안나푸르나에 오른 자랑스러운 한국 산악인들과 함께 세계 7대륙 최고봉과 한국의 명산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한국 산악인들이 정복했던 히말라야 8천 미터 급 14좌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QR코드를 통해 안나푸르나를 비롯한 봉우리들의 코스를 AR 화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장음>
“잘하네.”

어린이들이 12m 높이의 실내 암벽을 오릅니다.
점프하고 하늘 오르기 체험도 합니다.
건물 4층이 넘는 높이에서 점프하고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 해냈다는 성취감에 두 팔을 들고 외칩니다.

현장음>
“난 살아있다.”
“왜 한 칸 더 안 올라갔어요?”
“무서워요.”
“무서워요? 이거 처음 하는 거예요?”
“네. 처음 해봐요.”

어드벤처 체험장의 인공암벽은 백두산, 한라산 등으로 3개의 코스로 이뤄졌는데 모험을 즐기고 담력을 키우려는 어린이들에게 체험장으로 인기입니다.

인터뷰> 노정옥 / 초등학생
“많이 올라가서 뿌듯했는데 많이 올라가서 무서웠어요.”

인터뷰> 노정아 / 초등학생
“재미있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어요.”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클라이밍 볼더링장과 클라이밍 장도 있습니다.
이용료가 다른 민간시설보다 저렴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용 /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 교육안전팀 강사
“굉장히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과 이곳에서 클라이밍을 주제로 같이 체험 실습을 하며 교육했는데, 학생들이 모험심도 좋아지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는 걸 보니까 굉장히 보람 있었습니다.”

시설을 취재하는 어린이 기자들도 호기심에 가득 차 열심히 설명을 듣고 적으며 단체 관람합니다.

현장음>
“산악인들의 영상과 내용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습니다.”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산악체험과 문화, 커뮤니티가 결합한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지 면적 3천㎡에 연면적 2천2백㎡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인터뷰> 정선철 /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 총무기획팀장
“서울 시민 여러분들께서 산과 더욱더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열게 되었습니다.”

우리 산악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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