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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학생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행동 나서

국민리포트 월~목요일 11시 30분

대학생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행동 나서

회차 : 1919회 방송일 : 2022.11.04 재생시간 : 03:55

김나연 앵커>
공정무역이나 친환경 등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른바 착한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이 늘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대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최현정 국민기자>
(건국대학교 / 서울시 광진구)
축제가 한창인 한 대학교의 체험 부스. 학생들이 버려진 양말목 공예 키트를 사서 휴대전화 장식을 만들고, 아크릴 무드 등을 만들기도 합니다.
건축 봉사동아리가 마련한 체험 부스인데요.
모아진 수익금은 주거취약계층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됩니다.

인터뷰> 류선하 / 건국대 다솜모아 동아리 회장
"(체험을 통해) 많은 사람이 환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고 환경문제도 개선하고, 주거 취약계층 분들을 돕기 위해서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엔한국학생협회는 저개발 국가의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멕시코 원주민이 만든 동물 모양의 수공예 장식과 공정무역 인증상표가 붙은 바나나 등을 판매하는데요.
모인 수익금은 공정무역 생산자들에게 기부됩니다.

인터뷰> 박준규 / 유엔한국학생협회장
"공정무역의 가치와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관해 청년 세대들에게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이번 공정무역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대학생이자 7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조나단은 최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친선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인터뷰> 조나단 / 한국외국어대 재학생
"무엇보다 재미있게...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다 참여하려고 하거든요. 즐겁게 많은 (공정무역) 활동들에 대해서 더욱 배우고 참여할 생각이 있습니다."

사회문화적 차이로 고립감을 느끼는 이주여성들을 위한 예술 활동을 벌이는 대학 소셜벤처학회도 있습니다.
7주간 그림 수업을 진행한 뒤 전시회를 열었고 그림을 활용한 도자기도 제작해 판매할 계획인데요.
모아진 수익금은 이주여성들을 위해 쓰게 됩니다.

전화인터뷰> 양소현 / 이화여대 소셜벤처학회 틈사이팀장
"이주여성분들이 예술 공동체를 통해 지역사회에 소속이 되고 자긍심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온라인 모금 활동을 벌이는 대학 동아리도 있는데요.
학생들이 텀블러부터 패브릭, 그림엽서까지 만들어 2주 만에 목표 금액의 두 배를 모금했습니다.

인터뷰> 오채연 / 호서대 클릭 동아리 회장
"자립준비청년을 직접 만날 기회가 있어서 이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토대로 많은 사람에게 이 문제를 알려서 도움을 주고 싶어서..."

또다른 대학교에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 혁신 창업 동아리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인 / 한양대 하이루키 동아리 회장
"저희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요. 대부분 팀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그중에 유망한 학생들은 실제 창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장애인 도우미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SNS를 통해 뉴스레터를 배포하고 도우미견 달력과 스티커도 만들어 온라인 모금 활동을 벌이는 팀부터 쉽게 버려지는 색조 화장품을 활용해 오일 파스텔로 새활용하는 팀, 결혼식장에서 매일같이 버려지는 꽃 천 송이를 석고 방향제로 새활용하는 팀까지.. 환경 문제와 경제적 손실을 동시에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송니은 / 한양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SNS의 발달로 많은 청년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가치관을 공유하면서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 최현정 국민기자 / 촬영: 김순은 국민기자)

대학생들의 선한 행동에 시민들이나 기업, 단체까지 온라인 댓글을 통해 응원의 글을 보내거나 후원을 하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선 대학생들, 이들의 선한 의지가 세상을 선순환시키는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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