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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친환경 소비로 절약 실천 '어디로든 그린카드' [정책인터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친환경 소비로 절약 실천 '어디로든 그린카드'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4.01.29 20:08

변차연 앵커>
고물가 속에 생활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부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충전하면 포인트를 최대 40%까지 제공하는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새로 선보였습니다.
대중교통이나 일부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데요.
정책인터뷰, 정수연 국민기자가 환경부 관계자를 만나 알아봤습니다.

(출연: 김지수 / 환경부 기후적응과장)

◇ 정수연 국민기자>
친환경 소비에 생활비 부담도 덜어주는 '어디로든 그린카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환경부를 찾았습니다. 기후적응과 김지수 과장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지수 과장>
네, 안녕하세요.

◇ 정수연 국민기자>
먼저, '어디로든 그린카드'가 어떤 제도인지부터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지수 과장>
국민들이 친환경 활동을 하면 그것에 대한 포인트를 부여해 주고 혜택을 드리는 '그린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연말에 그린카드를 버전업 해서 전기차와 수소차를 충전할 때 혜택을 40%까지 드릴 수 있는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새로 출시했습니다.

◇ 정수연 국민기자>
네, 이 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친환경 교통비를 적립해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요?

◆ 김지수 과장>
맞습니다.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서 전기차나 수소차 충전 금액의 20%~40%까지 혜택을 포인트로 드리는 제도인데요. 대중교통이나 공공자전거, 킥보드 같은 것들을 국민이 사용할 경우에는 10%까지 추가로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 정수연 국민기자>
네, 매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인 것 같습니다. 일부 커피 전문점에서는 추가 에코머니도 지급 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 김지수 과장>
스타벅스, 이디야, 폴바셋 같은 제휴돼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가서 음료를 주문할 때 그린카드로 결제를 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에코머니로 적립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특히 '탄소중립포인트'라는 또 제도가 있는데, 텀블러를 이용하면 한 번 이용할 때마다 300원씩 적립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두 가지의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정수연 국민기자>
그렇게 되면 포인트도 적립 받고 일회용품도 줄이고, 정말 바람직한 제도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때도 혜택이 있다고 하는데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혜택인 건지 궁금합니다.

◆ 김지수 과장>
친환경 제품은 제품을 만들 때부터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건데요. 공정 과정에서 탄소 발생량을 줄인다든지 해서 만드는 제품이에요. 그런데 국민들은 잘 알기 어렵습니다. 이게 친환경 제품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 어려워서 '친환경 인증 제도'라는 마크가 있어요. 그런 마크가 붙어 있는 상품을 구입 하시면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실 수가 있고, 그런 친환경 제품의 구입 금액의 25%까지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입니다.

◇ 정수연 국민기자>
그렇게 적립한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면 편리할 것 같은데 포인트 내역, 그럼 어떻게 볼 수 있는 건가요?

◆ 김지수 과장>
저희가 '그린카드 전용 앱'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거든요. 그 전용 앱을 사용하시면 그 앱에서 바로 내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고, 어떤 활동을 해서 포인트가 쌓였는지를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 정수연 국민기자>
네, 어디로든 그린카드와 함께 또 그린카드 앱까지 같이 사용하면 훨씬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겠네요.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한 번 발급받아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사용 방법을 한 번 설명해 주시죠.

◆ 김지수 과장>
네, 그린카드는 은행에서 신용카드로 발급을 받아야 되는데요. 환경부랑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같이 출시한 금융회사들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은행은 BC카드사, 농협카드, IBK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롯데카드, 그렇게 7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고요. 올해부터는 우체국이랑 제주은행이 같이 활동을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 정수연 국민기자>
네, 그렇군요. 친환경을 실천하면서 알뜰 소비까지 한다면 정말 일석이조인데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어디로든 그린카드'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많아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지수 과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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