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외래 관광객 2천만 명을 목표로 K-컬처를 활용한 관광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곳곳에서 K-뷰티의 모든 것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데요.
코리아뷰티 페스티벌 현장을 김찬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찬규 기자>
광화문 광장
(장소: 서울 종로구, 지난 1일)
세종대왕이 자리를 지키는 광화문 광장이 외국인들로 북적입니다.
인기 K-팝 그룹 '뉴진스'의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봅니다.
춤 선생님의 동작을 몇 번 따라해 보더니 능숙한 몸놀림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데스미 / 싱가포르
"K-팝과 K-뷰티를 유튜브와 이런 행사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변화시킬 수있었고 더 예뻐질 수 있었어요."
K-팝과 드라마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K-뷰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 콘텐츠에서 사용하는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구매로 이어지는 겁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85억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수출액도 같은 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한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의 막이 올랐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 속에 잘 치뤄져서 K-뷰티를 통해 우리나라의 매력을 보여주는 K-컬처 확산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축제에는 헤어와 메이크업, 의료와 웰니스 등 뷰티와 관광업계 380여 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오희현)
축제 기간 서울 성수와 홍대,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 거점에서 체험부스가 운영됩니다.
전문가 손길로 K-팝 아이돌로 변신해 보고 화보촬영도 체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화장품은 물론 헤어와 메이크업등 서비스 할인과 뷰티 분야 쇼핑 보상 등 혜택도 제공됩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6월 한 달 동안 열립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10월 대형 한류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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