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가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이라는 것을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식생활습관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식생활 개선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네요. 자칫 잘못하면 딱딱한 정보를 전달하여 흥미가 떨어질 수 있는 주제였지만, 진행자의 탁월한 진행력과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이끌어나가는 능력으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제점도 표를 이용하여 한 눈에 알기 쉬웠고, 연령대별 운동 지침을 나누어 정보를 제공해 준

점도 의미가 깊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식생활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실제 요리 과정에서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었다면 더욱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것과 관련해 프로그램 중간에 mc 분의 질문이 있었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 대신

다른 참가자들의 웃음으로 마무리 지어졌네요.

재미와 건강 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고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의 애청자가 될 것 같습니다.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