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주요 참가국 정상과 회담을 갖는 등, 빡빡한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보도에 유진향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뉴욕·뉴저지 지역 동포와 간담회를 합니다.
19일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아틀랜틱 카운슬이 주관하는 세계시민상을 수상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저명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카운슬이 주관하는 세계시민상은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입니다.
20일에는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미국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녹취>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를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개발, 난민 등 글로벌 현안에 있어 우리의 기여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문 대통령은 미국 방문 기간 미국과 이탈리아를 포함해 다수 국가와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북핵문제 협력 강화 필요성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회담국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1년 대한민국이 유엔에 가입한 이후 대통령이 취임 후 첫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엔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외교무대로 문 대통령은 120개국 정상급 인사와 신뢰와 우의를 다지고 외교 네트워크를 다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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