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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관에 훈장···"긴장완화 성과"

국민소통 1번가

한미연합사령관에 훈장···"긴장완화 성과"

등록일 : 2021.07.03

박천영 앵커>
지난 1일 임기를 마친 로버트 에이브람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주한 미군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관, 유엔군 사령관, 이 세가지 직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시전 기자>
이임 한미연합사령관 서훈식
(장소: 지난 1일, 청와대 본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다하고 떠나는 로버트 에이브람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직접 대수와 부장을 달아줬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연합사령관에 취임한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폴 라카메라 신임 사령관에게 지휘권을 넘겨주고 임기를 마칩니다.
문 대통령은 오찬 자리에서 에이브람스 사령관 재임 기간 동안 한미동맹은 더 굳건하게 발전했고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유지되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병수 장군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갖고 주한미군사령관에 한미연합사령관, 유엔군 사령관의 세 가지 직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에이브람스 사령관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한국 방위에 기여하는 에이브람스 가업을 물려받았다면서 아버지는 6.25 전쟁에 큰 형은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한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한국에 주둔하게 돼 운이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임 라캐머라 사령관에게는 한국 최전방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고 한반도 안보정세를 잘 아는 분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작권 전환과 용산기지 반환과 같은 한미동맹 현안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한국군과 긴밀한 소통으로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라캐머라 사령관은 1990년대 말 DMZ 인접한 곳에서 근무한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근무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에이브람스 사령관에게 호랑이 모습을 장식한 호신문장환도를 선물했습니다.
에이브람스 사령관 부인에게게는 우정을 상징하는 메리골드와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로 만든 꽃다발을 증정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서훈식에는 에이브람스 사령관, 라캐머라 신임 사령관,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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