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G20 정상회의···"2050년 석탄발전 폐기"

국민소통 1번가

G20 정상회의···"2050년 석탄발전 폐기"

등록일 : 2021.11.06

박천영 앵커>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국제 사회에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문기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기혁 기자>
G20 기후변화·환경 세션
(장소: 지난달 31일,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두 번째 자리로, 기후변화.환경 세션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G20 정상들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 목표의 구체적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NDC 상향 결정 등 우리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폐기할 것이라며, 우리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처음으로 국제사회에 설명했습니다.

G20 지속가능발전 세션
(장소: 지난달 31일, 로마 누볼라 컨벤션센터)

문 대통령은 이어 G20 정상회의 마지막 자리인 지속가능발전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G20 국가들의 공동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공평한 배분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더 많이 헌신하고 개도국의 처지를 고려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공급망 회복력 글로벌 정상회의
(장소: 지난 1일, 로마 누볼라 컨벤션센터)

문 대통령은 이어서 마지막 일정으로 공급망 회복력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여했습니다.
회의는 G20 정상회의와 별개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독일, 캐나다, 호주 등 14개 나라가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물류 차질이 심각해지면서 세계 경제의 최대 불안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대란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각국이 할 수 있는 비상조치를 총동원해 자국 내 물류 흐름의 속도를 높이고, 이어 국제사회가 함께 대체 운송수단 마련과 운송 일정 조절 등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G20 정상들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제한하는 필요성을 인정하고,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백신접종 70% 목표를 확인하는 내용 등을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또, 2023년부터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부과하고, 디지털세를 도입하는 디지털세 합의안도 포함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