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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얀센 백신 접종자 추가접종 의견, 얀센은 물백신?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얀센 백신 접종자 추가접종 의견, 얀센은 물백신?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1.06.30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얀센 백신 접종자 추가접종의견, 얀센은 물백신?
‘얀센은 물백신? 80만 예비역 벌벌 떤다’
최근 한 언론이 보도한 기사 제목입니다.
미국에서 변이 확산에 따라 1회 접종하는 얀센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이 논의되고 있다며 물백신,벌벌 떤다 이런 표현을 쓴 겁니다.
먼저 부스터 샷, 그러니까 추가접종에 대한 브리핑 영상 보겠습니다.

녹취> 홍정익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21. 06. 28.)
"얀센 접종자뿐만 아니라, 다른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면역 효과의 연장과 강화를 위한 추가 접종을 부스터 샷이라고 하는데요.
이 논의는 백신 접종 초기부터 나왔고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얀센뿐만 아니라 2회 접종하는 모든 백신이 고려 대상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교차접종으로 추가접종처럼 면역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과학진흥협회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백신을 교차해서 접종 했을 때, 면역반응이 더 컸는데요.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교차? 추가접종을 모두 고려하면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2. 국민참여예산제도, 숙의과정 불투명하다?
우리나라에는 국민이 예산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국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국민 참여예산제도가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 언론, 이 제도에서 국민의 참여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알기 어렵고 해당 부처가 진행하는 사업과 중복 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내용 사실인지 살펴봅니다.
국민참여예산제도, 따로 홈페이지를 두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민이 제안한 사업 진행 현황을 단계별로 또 사업별로 공개하는데요.
사업의 해당 부처가 결정하는 사업 적격 여부의 근거 등도 함께 제공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지는 국민의 토론은 그 후에 보고서로 정리돼서 내용이 기록됩니다.
또한 제안된 사업과 해당 부처의 사업이 중복된다, 이런 지적에 대해 기재부는 국민의 제안과 토론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그 부분에 한해서만 예산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과자봉지, 딱지로 접어 버려도 될까?
과자를 먹고 나면 비닐로 만들어진 봉지가 남죠.
봉지를 이렇게 귀여운 딱지 모양으로 접어서 버리는 사람도 있는데요.
쓰레기의 부피를 줄이는 장점이 있지만 접어서 버리면 안 되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비닐류를 포함한 재활용 쓰레기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과자봉지가 접혀 있으면 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없는지 알기 어렵겠죠.
이렇게 딱지로 접힌 봉지는 쓰레기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재활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비닐봉지를 따로 모아서 배출하는 아파트는 이렇게 접혀 있어도 재활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과자 봉지는 펼쳐서 배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이때, 과하게 음식물이 범벅 되어 있다면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비닐류는 보통 고형연료로 재활용되는데 이 연료는 태워서 에너지로 쓰기 때문에 약간의 기름기 정도는 재활용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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