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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794명···내일부터 새 거리두기 시행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확진 794명···내일부터 새 거리두기 시행

등록일 : 2021.06.30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새로 개편된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794명입니다.
지역발생 759명, 국외유입 3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368명, 경기 234명 등이 나왔습니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은 지난 한 주간 20대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는데, 직전 일주일 대비 20%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들 연령대가 자주 이용하는 학원과 주점,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감염 사례도 수도권에서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1일)부터는 새로 개편된 거리두기 체계가 시행됩니다.
오늘(30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완화된 거리두기는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져야만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요.
확진자 규모가 증가해 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하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신속히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도권 각 지자체에는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코로나19 백신 도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도 도착했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30일) 새벽 개별 계약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32만5천 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물량인데요, 이로써 상반기 화이자 백신 배정 물량인 700만 회분이 모두 들어왔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 또,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였던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에게 접종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30일) 0시 기준으로 1만6천여 명이 접종을 받아 지금까지 모두 1천532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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