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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5천명 넘어 [월드 투데이]

회차 : 889회 방송일 : 2021.07.23 재생시간 : 03:54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5천명 넘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도쿄 긴급사태 선언에도 확산세는 오히려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 일본의 일일 확진자는 5천 300여명.
올해 5월 이후 63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에서는 2천명에 가까운 감염자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하시모토 세이코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기를 바랐지만, (코로나) 대책의 일환으로 정한 규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합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잇따른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도쿄는 코로나 확산세에 더해 무더위로 펄펄 끓고 있죠.
게다가 올림픽 개막식 연출가는 유대인 학살을 희화화한 의혹으로 어제 해임됐고, 아베 총리도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녹취> 슈이치 우에노 / 일본 시민
"올림픽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본의 대유행 상황을 우려해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의견도 존중해야죠."

이런 가운데, 유네스코는 군함도에 대해 설명하는 정보센터를 개선하라는 결정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일본에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강제징용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2. 중국 난징공항서 확진자 속출···서울인구 규모 전수검사
중국 난징공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결국 전수조사가 시작됐는데, 대상 규모만 서울 인구에 달합니다.
21일,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에서 17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중국 당국은 난징시 전수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난징시 주민은 930만명이 넘는데, 서울시 인구와 맞먹는 수준이죠.

녹취> 후완진 / 난징 부시장
"총 17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이 중 9명이 완전히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산 백신이 효과가 떨어진다는 국제사회 비판이 계속되는 상황.
중국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코로나 2차 기원조사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WHO가 중국이 실험실 규정을 어겼다는 가설을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녹취> 쩡이신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대한 주장은 완전한 거짓 소문으로 판명된 지 오래입니다."

이에 현지시각 22일, 백악관은 매우 실망했다며 중국의 입장이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3. 미 서부 '최악의 산불'···"산불 연기가 코로나 감염 늘려"
미국 서부에서 최악의 산불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산불 연기가 코로나 감염을 늘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지난 6일부터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산불.
폭염에 건조한 날씨까지 더해 크게 번졌는데요.
서울 면적의 2.6배를 태웠습니다.
이에 뉴욕에선 한때 공기질 위험 경보까지 발령됐죠.

녹취> 제이콥 헴필 / 미 캘리포니아주 농장주
"무더위가 116일째 이어지던 날이었죠. 밤에 와서 보니 (산불에) 나무들이 장작처럼 타고 있더군요. 다 타버렸어요."

현지시각 22일, LA타임스는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해 산불 연기가 코로나 감염자를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기가 증가시킨 미세물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달라붙어 쉽게 이동한다는 겁니다.
또한 인체 면역 반응을 약화시키거나 호흡기 세포의 과민 반응을 일으켜 코로나 환자를 18% 늘렸다고 진단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심각한 산불이 꺼지지 않고 8곳을 태우고 있는데요.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며 각종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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