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미중 사이버전서 한국의 역할이 커진 이유
한국이 에이펙스와 락드 쉴즈 등 다국적 사이버보안 훈련 및 사이버 고위급 회의에 잇달아 참석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서울은 워싱턴 및 NATO와 함께 인도 태평양 사이버 보안 훈련에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국이 중국을 겨냥한 사이버보안 전략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전략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군사전문가 량용춘의 설명을 인용하며, 한국이 미국의 사이버 공격 기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와 유사한 수준의 안보 위협이라며, 중국이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한국, 출생률 위기 속 아버지 육아휴직 확대 추진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이 출생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버지 육아휴직을 확대 추진합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2030년까지 8세 이하 자녀를 둔 아버지의 70%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2022년 어머니들의 육아휴직 사용 비율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전 세계를 뒤흔들어놓은 K-POP 신곡이 있죠?
바로 블랙핑크 로제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APT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한국어 단어들이 영어사전에 대거 추가된 가운데, '아파트' 또한 영어사전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랙 핑크 멤버로제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가 부른 APT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또한, 20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한류 열풍을 통해, 지난 20년간 옥스퍼트 영어사전에는 한국어 관련 어휘가 대거 추가되었으며 2016년에는 '한국의'를 뜻하는 접두사 'K-'가 포함되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습니다.
4. 김포 애기봉에 스타벅스 매장 오픈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달 29일, 북한 송악산 전망이 펼쳐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의 애기봉 평화태생공원에 스타벅스 매장이 개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휴전국인 한국이 무장지대인 남북 접경지역에 스타벅스 카페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해당 스타벅스 매장은 휴전선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군사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또, 맑은 날에는 북한의 건물과 농장은 물론, 북한 주민들까지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병수 김포시장의 설명을 인용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벅스에 힘입어 남북 접경지역의 어둡고 우울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함께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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