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경북 경주를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현장을 둘러보며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준비하자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경북 경주를 찾았습니다.
10월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APEC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준비를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책임이 모두에게 있다며 관계자들을 독려했습니다.
현장음> 김민석 / 국무총리
"국가적으로도 지역적으로도 국민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다 귀한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를 함께 하십시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와 숙박시설, 미디어센터, 만찬장으로 활용되는 국립박물관 등을 둘러봤습니다.
최근 지적된 만찬장 공정률에 대해서도 확인했습니다.
현장음>
"공정이 25%고 다만 빨리 준비해서 리허설 해야하기 때문에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별도 팀을 넣어서 동시에 공사를 진행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폭염에 따른 작업장의 안전에 대해서도 당부했습니다.
현장음> 김민석 / 국무총리
"우리가 APEC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하는 분들이 폭염 때문에 쓰러지면 안 되잖아요. 그런 것도 점검해주세요."
김 총리가 취임 이후 APEC 현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총리는 다음 주 현장을 다시 찾아 숙소, 수송 등 제반사항을 점검하겠다면서 주기적으로 방문해 꼼꼼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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