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과제 선정을 일찍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첨단 산업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도 시작합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국정과제 선정과 정부 조직개편안을 가다듬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각 분과와 대통령실, 부처 등 관계기관과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주 대체적인 체계가 정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과제별 재정 계획을 덧붙이는 등 세심하게 가다듬는 과정을 거친다"고 조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법정 기한인 다음 달 14일보다 일찍 세부안을 마련한다는 게 국정위 계획입니다.
녹취>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대체적인 국정과제 분류라든지 정부 조직개편안이라든지 또 관리 이행 계획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안을 훨씬 더 일찍 마무리하려고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정위는 국정과제 관리·평가 계획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정과제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부 평가 지표를 마련하고 관리 이행 계획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국정위는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방안 마련에도 나섭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
녹취>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인재 유출 방지 혹은 인재를 더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관계 부처와 산업계, 민간 전문가가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책이 마련되면 국정과제에 포함하기 위한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조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정위는 오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한주 국정위원장이 지난 한 달간의 국정위 활동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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