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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첫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첫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등록일 : 2022.05.11

김용민 앵커>
이종섭 신임 국방부 장관이 첫 전군 주요직위자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평가하며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취임식에서는 전방위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이종섭 신임 국방부 장관은 취임 직후 전군 주요 직위자 화상회의를 열어 북한군 동향을 평가하고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회의에는 각 군 총장과 작전사령부급 주요지휘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 핵실험 준비가 거의 마무리됐다는 분석에 따라 각 군 본부와 작전사령부급 이상 부대의 대비태세 점검과 대응책 논의가 긴요하다는 판단에서 열렸습니다.
이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핵실험 가능성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전방위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해·공, 전 영역에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자행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장관은 앞서 열린 취임식에서도 현재의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종섭 / 국방부 장관
“전방위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북한이 전술적 도발을 자행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토록 할 것입니다.”

이어 강한 훈련을 통해 군의 사기를 드높이고 언제든 싸워 이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한국형 3축 체계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군 당국은 '핵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장관은 국방운영 중점사항으로 국방혁신 4.0을 통해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 한미 군사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우방국과의 상호 호혜적인 국방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장현주)
아울러 방위산업을 우리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첨단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미래세대에 부합하면서 국가를 위한 희생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국방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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