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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0. 05. 14시)

KTV 뉴스중심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0. 05. 14시)

등록일 : 2020.10.05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0. 05. 14시)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최은화 / 서울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5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164명입니다.

현재는 1,856명이 격리 중에 있고 위중증환자는 107명이며, 어제 안타깝게 한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422명이고 치명률은 1.75%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의 주요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강북구의 북서울꿈의교회와 관련해서 10월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입니다. 지표환자를 포함해서 교인이 2명이고 가족이 2명입니다.

경기도 양평군의 건설업 근로자와 관련하여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는 총 11명이 확인되었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군 부대와 관련하여 10월 4일 첫 확진자 발생한 이후에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통해서 3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6명이고 모두 군인입니다. 감염원,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는 민·관·군이 현재 합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구의 지인모임과 관련하여 9월 30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총 13명이 확진되었습니다.

부부동반 친인척모임과 관련해서 10월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인이 되었고, 대전에서 2명, 충남에서 2명, 울산에서 3명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해외유입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총 9명이 확진되었고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7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중에 내국인 7명, 외국인이 2명이었습니다. 유입 국가는 아시아가 3명, 그리고 유럽이 4명, 그리고 미국이 2명이었습니다.

지난 일 주간의 방역관리상황과 위험요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일 주간 하루 평균 57.4명으로, 직전 한 주보다는 18.1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지난 일 주간의 집단발생 신규 건수는 전주 대비 10건이 감소하여, 5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비율은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고, 방역망 내의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15.6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일 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이 20.4%, 선행 확진자하고의 접촉이 24.1%, 조사 중이 100명으로 19.6%로 나타났습니다.

주요한 전파양상을 보면, 수도권 지역과 부산 그리고 경북에는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집단발생의 양상은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특히 사우나나 목욕탕을 통한 전파가 많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그밖에 다단계 투자설명회, 그리고 교육시설 등 다양한 집단에서 집단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신병원과 정신요양시설 그리고 노인요양시설은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고 또 감염률, 중증도가 높아서 노출자 코호트 격리 등 감염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의 종사자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라고, 특히 신규 입원자 또는 입소자 그리고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검사를 시행해서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밖에 실내 환기와 소독 그리고 외부인에 대한 방문금지 등 시설 내의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유행지역을 중심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 또 정신건강증진시설 등의 종사자, 입소자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추석 연휴기간 종료 후에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유증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검사로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서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는 게 중요한 시점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연관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난 4월 이후에 유럽 및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보고된 특이 사례로, 코로나19 감염 후에 수 주 후에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 기능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국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5월 25일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신고사례는 7명이 신고가 되었고, 역학조사와 실험실적인 검사, 전문가회의 결과 2명이 사례에 부합하는 걸로 판정되었으며, 현재 두 사례 모두 증상은 호전되어 퇴원한 상태입니다.

첫 번째 사례는 11세 남아로서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필리핀 여행력이 있으며 발열, 복통 등으로 4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입원치료를 한 후에 퇴원한 사례로, 5월 25일에 신고가 되었으며 최초의 전문가 사례 판정 회의결과로는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검사결과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부합되지 않는 사례로 분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시행된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이 되어 감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이 돼서 9월 28일에 시행한 전문가 사례 판정 회의결과 최종적으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에 해당되는 사례로 판정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사례는 12살 남자 아이로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해서는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입원치료를 하고 퇴원하였으며 이후에 발열, 복통이 다시 발생하여 입원치료를 하고 퇴원한 사례입니다.

9월 17일에 신고가 되었고 역학조사, 전문가 사례 판정 회의결과 사례에 부합되는 것으로 판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 비해서 코로나19 발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발생도 드물게 보고가 되지만, 앞으로도 코로나19 연관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에 대해서 감시와 조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이런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유행기에 맞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명절 연휴에 예전처럼 편히 쉬거나 고향 방문을 하거나 지인을 만나는 등 편한 연휴를 보내지 못하시고 이동도 자제해주시고 또 고향에서는 어르신, 가족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셨습니다.

또한, 연휴기간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선별진료와 환자치료에 쉼 없이 애써주신 의료진 여러분들과 방역관리에 수고하신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두 자릿수의 감염규모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연휴기간 동안에 검사 건수가 적었고,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아직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명절기간 동안에도 요양원, 병원 그리고 학교, 사업장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확인되었고, 또 가족 간 전파 사례도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부터는 연휴 이후에 환자발생 감시가 중요하여 조기검사, 조기치료·격리에 집중해야 될 시기입니다. 명절 고향방문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및 많은 사람과의 접촉이 있은 후에 발열, 기침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코로나19를 의심해보시고 출근, 등교는 중지하고 선별진료소를 통해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전국적인 산발적인 감염을 막고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서 연휴 이후에도 방역노력에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방역당국도 환자감시와 역학조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관련해서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님께서도 유사한 질문 주셨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포천 군 부대 관련된 역학조사가 어디까지 진행이 됐는지? 그리고 감염경로는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두 번째 질문으로는 추석 연휴기간에 귀성과 귀향과 관련된 감염 사례는 몇 건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고,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님도 추석 연휴에 관련된 누적 확진자가 몇 명인지? 그리고 본 주소지 그리고 방문한 고향의 소재지 등 확인된 정보가 있으면 알려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네,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먼저, 포천 군 부대 건과 관련된 정보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오늘 36분의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포천군 군 부대에 계시는 군인분들입니다. 현재 이분들 중에 세 분이 군 간부, 그리고 나머지 33분이 군인 병사 이렇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분들 현재는 모두 다 한 부대 주둔지 내에 계시는 그 부대에 근무하시는 분이 36명이 확인되고 있고, 일단 1차적인 부대원들에 대한 조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인데, 다만 현재 시점의 부대 출타 또는 휴가자에 대한 조사는 검사는 아직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만 마무리되면 현재 시점에서의 1차적인 조사나 검사는 마무리될 수 있을 것 같고, 다만 감염경로에 있어서는 최초 확진자가 병사, 군 부대 내에 있는 병사였는데 그 부분은 추가검사를 통해서 확인된 추가 확진자들 중에 간부분이 있으신 관계로 이런 부분들과 연관지어서 감염경로를 지금 조사를 더 진행하는 중입니다.

현재로서는 어떤 특정할 수 있는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기간 귀성·귀향과 관련된 감염사례는 아직 저희도 집계가 완료된 상황은 아닌데요. 저희가 토요일 브리핑 때 말씀드렸던 사례들 두 건 중에 한 건은 정정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당시에 말씀드렸던 사례 중에 한 건이 귀성·귀향이 아니라 출퇴근, 도시 간 출퇴근 하시는 분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그분은 귀성·귀향이 아닌 것으로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나머지 한 분, 지금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신 후에 감염이 확인되셨던 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집계에 대해서는 아직 진행 중인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은 정리가 되면 추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도 역학조사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국민일보의 최예슬 기자님, 서울 디자인고 관련된 집단감염은 교직원을 중심으로 발생했는데, 이들 사이에 교회에서 따로 모임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 주셨습니다.

역학조사 진행 내용이 있으시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서울 마포구 디자인고 관련해서는 6분 확진자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고, 교직원 5분, 그리고 가족 추가전파 한 분 이렇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저희도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은 상황이고, 접촉력 이런 부분들을 좀 더 확인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 진행되면 추가 보충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전일보 장중식 기자님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피부에서 9시간 이상 생존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이는 독감 바이러스 생존율의 5배가 된다고 하는데, 방역당국에서는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고요.

하나 더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미국 등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 이 같은 흐름이 국내에서도 적용이 될 것인지? 그리고 특히 독감 등 호흡기 질환 발생 빈도 등 코로나 확산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전망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첫 번째 바이러스 생존기간에 대해서는 아직은 여러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어서 한두 개의 연구만을 가지고서 평가를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희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환경에서의 생존이라거나 이런 부분들은 좀 더 정보들을 모아서 방역대책이나 이런 데 판단할 사항들이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평가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미국이나 해외에서 날씨가 추워지면서 급증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마 유럽이나 미국이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건 맞는데 그것에 대한 이유가 이런 기온의 문제로 봐야 되는지는 이견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하계휴가가 끝나고 또 여러 가지 인구 이동 또 사회적 봉쇄를 완화하면서 환자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그런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런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들이 좀 더 길어질 수 있고 그리고 또 실내활동을 주로 하면서 기온이 내려가면 환기나 이런 것들이 좀 더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호흡기 감염병 그리고 코로나19의 유행에는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치료제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로이터통신의 차상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스테로이드 제제인 덱사메타손을 복용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라고 설명하시면서 국내 의료진이나 방역당국은 덱사메타손을 근본적인 코로나 치료제로 평가하고 있지 않는지 알고 싶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또 그리고 이에 따라서 평가 또는 변경사항이 있을지도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진료 지침을 중앙임상위원회에서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발병 초기에는 주로 렘데시비르 같은 항바이러스 제제를 주로 투여하고, 어느 정도 초기의 상황이 지난 다음에 좀 더 장기의 염증이나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덱사메타손을 치료로 하는 치료약으로 가이드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게 근본적인 치료제라는 게 바이러스 자체를 사멸시키는 그런 의미의 근본적인 치료제라고 말씀하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항바이러스의 효과가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염증소견을 완화하는 항염증의 작용을 목표로 덱사메타손을 투여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관련된 질문입니다. 관련해서 오늘 전문가 한 분 배석하셨습니다. 위로 배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의대 소아과 최은화 교수 와 계십니다. 관련된 질문에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채널A 이상연 기자님, 또 SBS 김형래 기자님,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님 유사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발생했던 두 사례가 어떠한 요인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하셨고, 또 나머지 사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5건의 경우는 또 어떤 증상이었는지? 왜 부합하지 않았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고, 그리고 첫 번째 11살 환아가 당초에는 사례에 부합하지 않았다가 다시 판정을 받게 된 과정이나 이유에 대해서 질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5월 25일 신고된 사례의 경우에 항체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또 그 결과에 따라서 어떻게 판단이 된 것인지? 그러한 시점 관련돼서도 질문 주셨습니다. 그럼 첫 번째 이상연 기자님 질문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최은화 서울의대 소아과교수) 첫 번째 사례는 신고됐었던 아이가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치료를, 서울에서 치료를 받았었던 아이고, 의료진이 치료를 했을 때부터 아마도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아닐까? 라고 의심을 해서 신고를 하였습니다.

당시에 환자의 혈청, 혈액샘플을 질병관리본부, 당시의 질병관리본부로 보내서 검사를 하였는데,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부합하려면 임상적으로 발열이 있고 중증이면서 다기관을 침범하면서 다른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 그런 임상적인 증상과 그리고 코로나19에 대한 감염의 증거 내지는 항체반응이 양성으로 나와야지 됩니다.

이 첫 번째 사례는 당초에 임상적으로는 부합하였지만 임상,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이 감염된 적이 없었고, 바이러스 PCR 검사를 두 번 하였을 때 모두 음성이었었고, 가족이나 또는 가족 이외의 다른 코로나19에 걸린 사람과의 노출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볼 수 있는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은 항체검사 양성이었는데 이게 4월 말, 5월 말 이때는 항체검사 할 수 있었던 게 당시에는 질병관리청에서 하는 중화항체검사였었는데, 그 항체검사가 양성기준에 맞기는 맞지만 양성 기준 근처에, 경계에 있어서 만약에 이 아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면 이번에는 항체가 훨씬 더 강하게 양성일 거다, 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라고 의견을 냈는데, 그 이후에 초기하고는 달리 코로나19와 연관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정의에 항체검사를 어떠어떠한 것들을 사용하다면 된다, 라는 그런 근거들과 자료들이 나오면서 신고했었던 의료진들이 다시 한번 이 사례를 한번 검토해 달라는 의견이 7월 말에 왔었고, 그래서 당시에 모아졌었던 환자의 샘플들을 다 다른 효소항체검사법이라든지, 다른 항체검사법을 사용해서 검사를 했을 때 항체가 양성으로 나왔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다시 이 의견들을 물어보고 사례 분석을 한 후에, 이 사례가 첫 번째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부합하다,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 번째 사례와 그리고 두 번째 사례는 치료 중에 신고를 했었던 케이스였었기 때문에 사실은 의심을 하던 중에 초기에 진단도 되고 그리고 의심을 했고, 치료를 아주 빠르게 해서 모두 다 지금 현재는 심각한 합병증 없이 모두 다 회복이 돼서 퇴원하였고, 퇴원 후에 지금 경과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SBS 김형래 기자님까지 설명이 된 것 같습니다. 혹시 사례에 부합하지 않았던 다섯 가지 증상, 다섯 건, 다섯 어린이의 사례 혹시 어떤 증상이었는지 자료가 있으시면 보충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최은화 서울의대 소아과교수) 증상은 대부분 고열, 그리고 심한 염증증상, 그리고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의 증상이 있었던 임상적인 증상은 모두 만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게 코로나19에의 노출력 또는 바이러스 양성 또는 항체 양성반응이 나와야 되는데, 이 두 사례를 제외한 다섯 사례는 역학조사 결과, 그리고 심층면접 그리고 바이러스 PCR 항체검사 결과 모두에서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이 코로나19와의 연관성 측면이 부합하지 않아서 사례에 맞지 않는 것으로 전문가 판정단에서 그렇게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질문> (사회자)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혹시 제가 지나간 기자님들 질문 중에 답변이 안 된 내용이 있으면 다시 의견을 주시면 또 여쭈겠습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젊은 층의 감염질환에서 보고가 되고 있는 사이토카인폭풍과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최은화 서울의대 소아과교수) 사이토카인폭풍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소아·청소년에서 비교적 심한 임상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로 볼 수 있지만,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는 것은 특정한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이 중증이어야지 되고, 그리고 1개가 아닌 2개 이상의 다기관을 침범해야 됩니다.

그 예로 가장 많이 침범하는 것은 위장관계 증상, 심장 또는 발진 이런 것 등을 동반하는 그런 다기관 침범이 있어야 되고 그리고 다른 병원체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이기 때문에 사이토카인폭풍과 겹치는 중복되는 부분도 있긴 있지만, 2개 이상의 다기관 침범 그리고 중증이라는 측면에서는 구분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YTN 김정회 기자님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2명의 증상과 관련된 사진을 받을 수 있는지를 질문 주셨는데, 이 부분은 사진 자료가 없다고 1차적으로 환자관리팀으로부터 확인했습니다.

<답변> (최은화 서울의대 소아과교수) 아마 환자분 그리고 보호자분의 동의가 있어야 될 것 같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저희가 답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CBS 황영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과 관련해서 해외에서는 사망사례도 보고가 되고 있는데, 명확한 치료방법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국내 환자들에게는 어떤 치료법이 쓰이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최은화 서울의대 소아과교수) 제가 우선 이 기자분께서 주신 의견 중에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걸린다기보다는 감염으로부터 회복된 후에 2~4주 정도 경과된 시점에서 나타나는 증상이고요. 그리고 또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을 가진, 나타낸 아이들이 코로나19에 반드시 심하게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경우에 시도되는 치료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고 있는데요.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를 투여하는 것, 그리고 스테이로드 제제를 투여하는 것, 이 두 가지의 약재를 단독으로 치료하거나 아니면 병합해서 치료하는 그런 치료가 있겠고, 다른 생물학적 제제를 추가적으로 투여하는 그런 제제를 사용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진단된 이 두 명의 사례는 모두 면역글로불린만으로 치료를 하고 회복이 되었던 케이스이고, 특히 두 번째 입원 중에 빨리 의심했었던 그 사례는 아주 조기에 혈압이 떨어지자마자 면역글로불린을 사용해서 효과가 아주 빠르게 회복되었던 그런 케이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 질문 두 가지 주셨습니다. 현재 사례 부합한 두 사례 모두 확진되거나 또는 의심되는 상황에서 한 달, 혹은 한 달 넘게 지난 뒤에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이렇게 코로나 완치 후 상당 기간 후에 다기관염증증후군을 호소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인지 답변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1차, 일부 답변이 되신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사례에 맞지 않았던 다섯 건의 경우는 최종적으로 어떤 질환으로 진단이 됐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최은화 서울의대 소아과교수) 네,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급성감염기 때 나타난다기보다는 대부분 2~4주가 경과된 시점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현재 하고 있는 모니터링 체계상에서 놓치지 않고 찾아낼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매우 드문 합병증이기 때문에 이 환자들을 조기에 찾아내고 그리고 빨리 치료를 하기 위해서 질병관리청 그리고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를 위시한 5개 학회가, 4개 학회가 모두 합쳐서 이 환자들을 잘 찾아내고 놓치지 않으려고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급성기보다는 회복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고요.

사례에 맞지 않는 다섯 건은 이 질병이 나타나는 증상이 다기관 그리고 중증이기 때문에 실제로 코로나19가 아닌 경우에도 이런 합병증을 나타내는 다른 감염원인이 상당히 있을 수가 있고, 또 우리나라에 있는 가와사키병인 경우에도 매우 유사한 그런 증상을 나타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사례에 맞지 않았었던 다섯 케이스는 심한 염증증후군 또는 폐혈증 유사증상 또는 가와사키병 이런 식으로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기관염증증후군 관련된 질문은 이상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역학 관련되어서 질문 하나 마지막 질문이 현재 있습니다. JTBC의 배양진 기자님 질문입니다. 다나병원과 박애원 확진자 중에 현재 중증 및 위중환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예, 질문하신 두 집단발생 건 관련해서는 현재 다나병원에서 한 분의 중증단계의 환자분 1명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박애원 관련해서는 현재 중증 또는 위중단계에 해당하시는 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가 더 없으셔서 질의응답은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정은경 청장 마무리 발언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예, 특별방역기간은 추석 연휴가 마무리된 이후 이번 주말 연휴를 포함해서 10월 11일까지 계속 유지가 됩니다.

지난 8월 중순 이후에 수도권발 집단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많은 피해가 있었던 상황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두의 참여와 노력으로 억제해온 감염규모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코로나19 예방에 기본으로 돌아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민행동수칙 실천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우선은 밀폐·밀집·밀접한 3밀 환경에서의 모임과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본인과 집단을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당, 카페에서도 음식을 먹거나 차를 드시는 시간을 제외한 대화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손 접촉이 위험하기 때문에 악수하지 않기, 그리고 손 씻기를 수시로 해주셔서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차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환기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온이 내려가서 환기를 덜 할까 우려가 되지만, 자주 환기를 시켜서 실내 공기에 이러한 비말이나 에어로졸이 누적되는 것을 차단시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예방수칙은 코로나19뿐만이 아니라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많은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감염위험도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 의심증상이 있으실 경우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가셔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조기진단 검사에서부터 코로나 대응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도 경계심을 갖고 연휴 이후의 지속적인 감염관리와 유행억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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