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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문제 없나?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이유리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이유리 팩트체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오는 26일부터 시작됩니다.
첫 접종 대상은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가운데 나올 전망입니다.
정부가 접종 시작일을 알린 만큼 백신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 있는데요.
코로나19 백신과 예방접종 누리집과 방역당국의 답변을 바탕으로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우선 우리나라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해외 나라들, 백신 접종 후 여러 이상반응이 있었다는 소식이 국내에도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많은데요.
독감 백신을 포함한 모든 백신은 일부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반응이 있다고 해서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보고된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은 다른 백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후 열감이나 두통, 주사부위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만약 백신을 맞고 2~3일 동안 이상반응이 지속된다면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 문의하거나 관할 보건소 혹은 1399 콜센터를 통해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네, 백신에 대한 이야기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 95%’, ‘모더나 94%’ 이런 언론 보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때 보인 예방 효과를 나타낸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95%, 94%의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백신을 맞으면 개인 면역력도 똑같이 95%, 94%가 되는 건지 궁금하실 텐데요.
결론은 그렇진 않습니다.
백신 예방효과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집단’과 접종한 ‘집단’을 비교한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이 수치를 바로 ‘개인' 면역력으로 해석하는 건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보통 쓰이는 독감백신의 효과성은 60% 정도이며, 대상포진 백신 예방효과도 51%를 나타냅니다.
WHO는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 기준을 최소 50% 이상으로 뒀는데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 모두 이를 상회하는 예방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첫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될 전망입니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가족과 지인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반드시 이어가야 한다는 점, 명심해두시기 바랍니다.

“정규직 전환의 부메랑이다”
최근 한 언론은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이 줄었다면서, 그 이유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로 돌렸습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원 때문에 신규 채용인원이 줄었다는 겁니다.
이 내용 사실인지 확인 해봤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을 계획할 때는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증원이나 퇴직자 수, 연령 분포 등을 판단해 채용 인원을 결정합니다.
정규직 전환 인원은 채용 계획 단계에서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지난 4년간 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해도 코로나19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마사회나 철도공사를 제외하면, 주요 공기업의 경우 안정적인 신규채용을 유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규직 전환 인원은 이 신규 채용 계획 인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올해도 예년보다 채용 숫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채용인원도 예년에 비해 45%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배당 축소 권고, 법적 근거 없는 금융당국의 일방적 결정?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제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지난 1월 27일 금융당국에서는 국내 은행권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유지, 제고할 수 있도록 자본관리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권고안은 은행권에서 배당을 올 6월말까지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각에서 이러한 배당 축소 권고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노영후 팀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노영후 /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팀장)

최대환 앵커>
우선, 이번 배당 축소 권고가 금융당국이 법적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행사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이 있습니다.
사실 여부 확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이러한 지적도 있습니다.
배당제한을 권고하는 것이 국제기준에 어긋난다, 실제 해외 금융당국들은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취약성을 측정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이른바, 스트레스테스트 이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가 이번 권고안에서는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설정 됐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과 노영후 팀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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