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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그렉 헌트 호주 보건 장관, 백신 접종 후 중태?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전 세계가 코로나 백신 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또한 허위 조작 정보가 빠르게 만들어지고,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도 쉽게 퍼지고 있는데요.
호주의 보건부 장관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하루 만에 중태에 빠졌다는 글이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국내 사이트에도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소문, 사실일까요?
팩트체크 해봤습니다.
호주 보건부 장관 그렉 헌트가 입원을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호주 현지 뉴스를 살펴보니 보건 장관은 백신 부작용이 아니라 오른쪽 다리 세균 감염, 봉와직염으로 입원했습니다.
또한, 그렉 헌트 장관은 중태에 빠졌다는 소문과 다르게 입원 4일 만에 퇴원했는데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사람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업무 복귀를 알렸습니다.
호주 보건부 장관이 백신 부작용 때문에 입원했다, 중태에 빠졌다 모두 명백한 허위 조작 정보인 겁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정부는 이 정책을 통해 만 15에서 34세 청년들이 IT 직무에 채용될 수 있도록 중소·중견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기업과 청년 모두를 돕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일부 언론에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실집행률이 12%밖에 되지 않고 채용의 절반 은 단순한 콘텐츠 기획 업무라며 지적하는 기사를 냈습니다.
이 내용 사실인지, 팩트체크 해봤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목표 채용 인원은 6만 명 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채용된 인원, 5만 2천 명. 목표의 85.9%입니다.
이들에 대한 지원금 집행은 이미 끝난 게 아니라 올해 9월까지 진행 됩니다.
즉, 기사에서 언급된 집행률 12%는 지난해 12월 중간 집계치입니다.
지원금을 주는 정책 특성상 모든 지원이 끝난 후의 집행률을 봐야 하는데요.
현재 고용노동부는 채용 인원과 지원 단가를 고려해 최종 실집행률 95% 이상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기획형 일자리는 최근 비대면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업의 채용 수요 자체가 늘었습니다.
구체적인 직무를 보면 웹 개발자, 웹 프로그래머, 홍보콘텐츠 제작자 등 기업의 온라인 업무 환경 구축에 중요한 직무입니다.
단순 업무로 규정하기 어렵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나면 면역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경증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등 입니다.
이때 증상이 심해도 백신 효과가 사라질까봐, 해열제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온라인에도 이렇게 해열제를 먹어도 되는지 혹은 어떤 해열제를 먹어야 하는지 등 질문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열제 복용 가능한지, 또 무엇을 복용 해야 하는지 질병관리청의 권고를 살펴보겠습니다.
발열이나 진통 이 심할 경우 해열제, 진통제 를 먹는 게 좋습니다.
다만 염증 제거 효과가 없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의약품을 골라야 하는데요.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성분은 소염제 역할을 해서 항체 형성을 방해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의약품을 준비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복용하면 됩니다.
발열 같은 백신 접종 후 증상은 대부분 2-3일 내에 사라지는데요.
만일, 3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수년째 방치된 폐교, 교육청엔 골칫덩이?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또 다른 주제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인구절벽의 위기 속에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농어촌을 중심으로 문을 닫은 학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일각에서 이렇게 문을 닫은 폐교가 활용되지 못한 채 수년째 방치되면서, 약 2조원 규모에 달하는 보유폐교 자산 또한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 홍기욱 사무관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홍기욱 /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 사무관)

최대환 앵커>
앞서 말한 것처럼 전국적으로 폐교가 늘어나면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 폐교가 천 곳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 사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갈수록 폐교는 늘고 학생 수는 줄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한데요.
그런데 폐교를 활용하는데 제한이 있어 다양한 활용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이렇게 폐교재산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폐교재산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점이 중요할까요?

최대환 앵커>
네,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 홍기욱 사무관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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