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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지난 9일 제574주년 한글날 기념식이 경복궁에서 열렸습니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하고 사랑하는 애민정신의 마음으로 창제해 1446년에 반포했는데요.
자음 17자 모음 11자의 조합으로 모든 발음을 문자로 표현할 수 있게 되어있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언어로 평가받고있죠.
그 결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선정될 만큼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는데요.
1926년 일제강점기에 국권을 빼앗기고 위축된 민족정신을 되살리고자 9월 29일에 한글날 기념식을 거행한 게 시초가 되었고요,
광복 이후에도 해마다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한글의 우수성을 조명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한글날 기념식 현장 함께 보겠습니다.

574돌 한글날 경축식
(장소: 경복궁 수정전)

김유영 앵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한글 주간으로 정하고 한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특별히 세종대왕이 학문을 연구하고 한글을 창제한 집현전이 있던 '수정전'에서 열렸는데요.
한글 고수들이 순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가갸 겨루기 대회' 결선과 함께 김안식 행위예술가가 온몸을 도구 삼아 아름다운 한글을 그림으로 표현해 큰 감동을 전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 이라는 주제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한글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국제적 경쟁력으로 키우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는데요, 일상에서 외래어나 신조어를 남용하거나 섞어 쓰는 일이 흔하게 된 요즘..
한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 중계석 오늘은 574주년 한글날 기념식 현장을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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