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정책실을 신설했습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승진 기용했는데요.
5명의 기존 수석비서관도 전원 교체됐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대통령실 내 비서실, 국가안보실과 더불어 정책실장실이 신설됐습니다.
신설된 정책실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을 산하에 두게 됩니다.
또 정책실에는 과학기술수석실도 새로 마련됩니다.
현 2실장 5수석 체제에서 3실장 6수석 체제로 늘어나는 겁니다.
초대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임명됐습니다.
신임 이 실장은 그간 국정기획수석으로, 굵직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해왔다며 국정과제를 추진력 있게 이끌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녹취> 이관섭 / 대통령실 정책실장
“각종 경제 지표들이 회복세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민생은 어렵습니다. 당장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가용한 정책들을 총동원해서 물가 안정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현 5명의 수석이 전원 교체됐습니다.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국정상황실장이,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기자,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현 대통령실 대변인이 내정됐습니다.
박춘섭 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경제수석으로, 장상윤 현 교육부 차관은 사회수석으로 발탁됐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이번에 발표된 수석 인사들은 다음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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