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경기도 수원시! 이 동네에는 형제 간 사이 좋기로 소문난 5남매가 있다. 바로 정서윤(15세), 정하윤(12세), 정재윤(10세), 정지윤(8세), 정예윤(7세)이다. 아빠 정승원(48세) 씨와 엄마 장영옥(42세) 씨의 아낌없는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난 아이들. 이 가족의 행복 비결은 다름 아닌 매주 금요일 밤에 열리는 가족 회의에 있다는데? 가족 사이에 생긴 문제를 회의 안건으로 올려 서로 의견을 나누고 직접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은 싫어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5남매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큰아빠 가족과 고모 가족. 아빠 정승원 씨가 형제들과 사이가 좋다 보니 이렇게 종종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음날, 모처럼 휴일을 맞아 공원을 가기로 한 가족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넷째 지윤이가 갑자기 눈물을 보인다. 이럴 때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엄마 영옥 씨뿐! 엄마가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자 금세 마음을 풀고, 가족들과 함께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며칠 뒤, 다 같이 외출해 쇼핑 삼매경에 빠진 5남매. 알고보니 엄마의 생일을 맞이해 선물을 사기 위함인데! 아이들은 똘똘 뭉쳐 엄마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과연 깜짝 생일 파티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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