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텔 방 장난감에서 당진의 매장까지
타일 디자이너로 한 달에 20일을 중국에서 보내던 시절, 박문규 씨는 호텔 방에서 심심풀이로 산 RC탱크 한 대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만났다. 5분 만에 멈춰버린 장난감에 보낸 피드백 한 통이 제조사 사장과의 인연으로 이어졌고, 취미로 이어지던 RC탱크는 은퇴 후 새로운 직업이 되었다. 가볍게 시작한 취미가 즐거움으로 가득찬 매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들여다본다.
2. 직구가 따라올 수 없는 전문성
같은 제품을 해외 직구로도 살 수 있는 시대, 굳이 당진까지 찾아오는 손님들에겐 이유가 있다. 제품 전량 오픈 검수, AS, 커스텀 도색, 공장에도 없는 자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바꿔내는 것. 한때 동영상 플랫폼 채널이 일방적으로 막혀 1년간 매출이 반 토막 났던 위기를 이겨낸 과정, 그리고 부산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그의 차별화가 이뤄낸 전문성을 살펴본다.
3. 어른들의 놀이터, 당진의 작은 마당
매달 한 번, 매장 앞 마당엔 전국에서 탱크를 싣고 모여드는 동호회 회원들이 있다. 어른이 된 뒤에야 마음껏 탱크를 굴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이곳에서 열린다. 장애물 코스 레이싱과 센서 배틀, 현수막을 걸어주는 마을 이장님, 매주 방문해 프라모델 항공모함을 만드는 고객까지. 취미로 일구는 행복의 순간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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