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숲에서 다시 시작한 두 번째 직업
회사의 부도 이후 강릉 숲으로 내려온 그는 직접 숲을 가꾸는 일상을 보냈다. 숲의 나무를 돌보던 중 수명이 다한 큰 나무를 마주하게 되는데. 무턱대고 베면 주변 나무까지 해칠 수 있는 조건 속에서, 그는 미국에서 배운 기술과 오랜 로프 경험으로 나무를 위한 관리를 시작하고, 이것은 국내 최초 아보리스트의 출발점이 되었다. 단순 벌목이 아니라 수목의 생리와 구조, 위험도 판단, 작업 안전까지 아우르는 아보리스트의 전문성을 그의 일상과 현장을 통해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2. 나무가 이어준 인연
오랜 세월 그의 곁에서 삶의 변화를 지켜본 후배를 만나 함께 클라이밍을 하고, 바닷가에서 커피 한 잔을 나누며 지나온 시간을 돌아본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열어온 사람, 그리고 그 길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의 시선을 통해 김병모 씨의 도전 정신과 지금의 아보리스트 삶을 더욱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3. 나무 위에서, 다음 사람에게 이어지는 로프
국내 1세대로서 아보리스트를 보급하고, 협회를 운영하며 교육을 이어오고 있는 병모 씨. 현재 진행 중인 아보리스트 교육 현장을 엿본다. 숲속 숙소에 함께 머물며 배우는 교육생들의 첫 발돋움과, 그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모습을 살펴본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