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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돌아온 고향 숲 인생 봄을 만나다

살어리랏다 토요일 10시 00분

돌아온 고향 숲 인생 봄을 만나다

등록일 : 2026.05.09 12:44

1. 프롤로그
- 충북 제천에는 40여 년 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부부가 있다. 부드러운 흙을 만지며 인생의 진짜 봄날을 일궈가는 김규석, 김정옥 씨 부부를 만나 보자.

2. 은퇴 후 고향으로! 산나물 농부가 된 부부
- 자동차 부품, 기계 부품 회사에서 40여 년 근무했던 김규석 씨. 은퇴 후 '자연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쯤, 아내 김정옥 씨가 귀농을 권유했다.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8기를 통해 귀농을 체험했고, 마침내 고향 땅에서 농부로 자리 잡았다.
- 부부는 1만 평 규모의 선산에서 산마늘, 눈개승마를 비롯해 각종 산나물과 과실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가장 바쁜 시기인 봄철, 김규석 씨는 40년 직장 생활의 근성으로 오늘도 산을 오르내린다. 고사리밭을 개간해 모종을 심고, 푸릇한 산마늘을 수확하는 손놀림에는 쉼이 없다.
- 남편이 수확한 산마늘은 아내의 손을 거쳐 장아찌가 된다. 자연 바람을 맞으며 자란 건강한 산마늘이 솜씨 좋은 김정옥 씨를 통해 맛 좋은 장아찌로 재탄생한다.
- 막막하던 귀농 초기, 태백의 한 농가에서 무상으로 나눠준, 7~8년 된 씨앗은 이제 부부의 산마늘밭이 되었다. 대가 없는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의 삶을 배워간다.

3. 자연에서 나누는 두 번째 인생
- 원주에서 삶을 꾸린 딸 가족이 방문했다. 각자의 하루를 살아가느라 바빴던 날을 뒤로 하고, 그간의 대화를 나눈다. 직접 수확한 산나물로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정성 가득~ 자연 밥상을 차려 낸다. 자녀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다.
- 김규석 씨의 하루는 체력을 다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1만 평 산을 일구려면 체력 관리는 필수! 이어 청계 13마리의 보금자리를 정돈하고, 사료를 준다. 매일 아침 온기가 담긴 청계 알을 수확한다.
- 오늘은 제천 중앙시장을 찾았다. 봄 텃밭을 풍성하게 해 줄 모종들을 고르며 이웃과 소소한 정을 나눈다.
- 부부의 시골살이는 소박하지만, 그 삶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겨움이 있다. 귀농 후, 아픈 고양이를 돌보며 가족이 되었다는 부부. 정성껏 돌봐준 부부의 손길을 아는 것일까. 고양이 '하양이', '양양이'가 부부의 뒤를 졸졸 따른다.

4. 에필로그
- 도시에서 40년의 질주 끝에 마주한 '봄날의 숲'. 비록 몸은 고단하고 종종 지치기도 하지만, 자연의 속도에 맞춰 걷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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