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가구 공장을,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남들이 은퇴를 고민할 나이, 부부는 전북 부안의 낯선 땅에 다시 인생을 심기로 결심했다.
2. 방송연예과 캠퍼스커플의 운명 공동체 삶!
- 당신이 좋으면 나도 좋다. 불평하는 사람 없이 귀농의 뜻이 통한 부부는, 부안에서 8평의 작은 큐브로 새싹삼 농사를 시작했다.
- 서울에서 받은 3년의 귀농 교육 과정에서 남원과 임실을 거쳐, 부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산과 들 그리고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바다가 맞닿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부부의 취미가 된 갯벌에서의 해루질 체험! 갯벌은 부부의 일상에 재미를 더해주는 소중한 공간이 됐다.
- 대학교 동갑내기 커플이었던 부부는 각자의 장점을 살려 완벽한 역할 분배를 해내고 있다. 아내가 오르던 연극 무대를 설치하던 남편은 삼을 심고 키우는 몸 쓰는 일 담당!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던 아내는 택배와 판매 그리고 인삼대학에서 기술을 배워 컨텐츠를 늘리는 두뇌 담당! 이렇게 역할 분배가 확실한 부부다.
3. 다시 심은 인생, 새싹삼처럼 단단하게 익어가다
- 소규모로 조금씩 판로를 늘리며 농사를 꾸려가던 어느 날, 대량의 납품 제안을 받지만 생산량 부족으로 귀한 판로를 잃게 된다. 뼈아픈 실책은 오히려 사업 확장의 기폭제가 되어 귀농 정책자금을 활용해 6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신축하게 되었다.
- 스마트팜의 시계는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돌아간다. 수경 재배 방식으로 삼을 식재하고, 키우고, 다 자란 삼을 수확하는 과정엔 친환경을 추구하는 부부만의 농사 노하우가 더해진다.
- 직접 만든 팸플릿을 들고 문을 두드리는 부부의 열정 가득 영업 방식. 백 번의 발걸음에 단 한두 번 돌아오는 응답일지라도, 판로 개척을 위한 부부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 낯선 땅에 뿌리 내릴 수 있었던 건 부안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덕분이다. 부부의 농사 철학에 영향을 준 친환경 농법 스승인 동네 토박이 배농장 형님, 정원 가꾸기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귀촌 선배 이웃집 형님 그리고 귀농의 공감대로 인연을 맺은 후, 평생 기지를 약속한 친구들까지! 부부는 소중한 이웃들이 있어 부안의 삶이 점점 더 만족스럽다.
4. 에필로그
- 내 땅에 지어 올릴 든든한 집 한 채를 꿈꾸며, 오늘도 부부는 부안의 품 안에 새싹삼처럼 단단한 희망의 뿌리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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