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소 조선소 반장에서 전복양식 어부가 되기까지! 경남 통영으로 귀어한 뒤, 바다 위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청년 어부 홍기수 씨를 만나 보자.
2. 최연소 조선소 반장, 청년 어부 되다!
-13년간 조선소에서 반장으로 근무한 홍기수 씨. 갑작스럽게 닥친 조선업 불황으로 가리비 배양장과 굴 작업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어려움 속에서 수산업의 매력과 미래를 본 그는 어업인 후계자를 신청하며 귀어를 준비했다.
- 인근 전복 양식장에서 1년 6개월간 기술을 익힌 홍기수 씨는 2020년부터 전복양식을 시작했다. 전복양식은 첫 출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선배 어부들의 도움을 받으며 무사히 첫 출하를 이뤄냈다.
- 바람을 가르며 바다로 향하다 보면 그의 양식장이 나온다. 전복 세척부터 크기와 기간에 따라 분류하고, 직접 기른 미역을 먹이로 준다. 그는 양식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매일 도시락을 챙겨 바다로 나간다. 아들도 취업을 준비하며 일손을 돕고 있다.
- 바다는 초보 전복 어부에게 넘어야 할 큰 산처럼 느껴졌다고. 전복 먹이로 사용하는 미역 어장이 바다로 가라앉기도 하고, 이유 모를 폐사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바다에 빠지는 큰 사고도 있었지만, 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6년 차 전복 어부로 자리 잡았다.
- 과거에 일하던 조선소에 방문했다. 모두 흩어지고 이곳에 남은 건 홍기수 씨 뿐.. 근처를 산책하며 전 동료들과 과거를 떠올리며 옛 추억에 잠긴다.
3. 전복! 나의 두 번째 바다
- 오늘은 통영으로 귀어해 전복양식업에 뛰어든 동생들과 식사 약속이 있다. 이들 모두 귀어를 선택한 든든한 동료이자 전복양식의 길을 걷는 선후배다. 이 자리를 통해 각자의 고충을 털어놓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 아내 이선미 씨는 통영 귀어귀촌센터에서 근무한다. 이곳에 자리 잡은 지 어느덧 6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선배 귀어인이 되어 예비 귀어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 경상남도에서 진행하는 새싹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그는 건조가공 제품을 개발 중이다. 생물 판매를 넘어 건조가공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기 위함이다. 매일 바다에 나가는 홍기수 씨 대신 이선미 씨가 모임에 참여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4. 에필로그
-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어내고 6년 차 어부로 우뚝 선 홍기수 씨. 바다에 가까이 살고, 바다 위에서 일하며 더욱더 힘차게 헤엄쳐 나갈 그의 하루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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