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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신속대응팀 급파···"신속·안전 구조에 최선"
김용민 앵커>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일어난 대홍수로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정부는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의 수색과 구조를 위해 신속대응팀을 네팔에 긴급파견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무서운 속도로 내려오는 거대한 물살. 거센 물결은 계곡에 이어 마을까지 휩쓸어버립니다. 빠르게 쏟아지는 물살을 피하려 도망치는 사람들. 그 뒤를 쫓던 검은 물이 순식간에 마을 전체를 삼켜버립니다. 현지시간 26일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라수아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네팔 당국은 이 홍수로 16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우리 국민 9명도 연락 두절된 상태입니다. 현지에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한국인 직원 10명은 안전지대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는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임상우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영사담당 대표를 단장으로 외교부 직원 4명과 소방 인력 5명, 경찰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녹취> 임상우 /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영사담당 대표 "네팔 현지에서 우리 국민들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과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속대응팀은 홍콩을 경유한 뒤 현지 시간 27일 밤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사고 지역으로 육로 접근이 어려운 만큼, 현지 여건을 살펴 헬기 등을 이용한 현장 접근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제공: SAROJ DHAKAL, 로이터 / 영상편집: 정성헌)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신속대응팀은 네팔에 도착하는 대로 현지 당국과 협조해 실종된 우리 국민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KTV 윤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