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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러트닉 회동···"'관세재인상' 내일 다시 대화"
김유영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는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며, 다시 한번 관세 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양측은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회동을 마치고, 현지시간으로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번 관세 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관세는 훨씬 더 가파르게 인상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실 매우 관대했습니다." 앞서 한국이 양국 합의 사항을 지키고 있지 않다며,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기습 발표한 데 이어, 자신이 펜을 휘두르기만 하면 관세로 미국에 수십억 달러가 들어올 거라고도 밝혔습니다. 신속히 방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만나 진화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한 시간여 만에 대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김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많은 대화가 있었다며, 내일 다시 러트닉을 만나 논의를 이어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오해를 풀기 위해, 대미 투자에 관련해선 우리 입장이 변한 게 없단 점을 충실하게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언급이 우리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의 입법 지연 때문으로 파악한 바 있습니다. 김 장관에 이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우리 입장을 상세히 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