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연달아서 일어난 살인, 폭행 사건들의 공통점은 모두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남편이 가해자라는 사실이다.
특히 10월 22일 강서구 주차장에서 전 남편에게 살해당한 사건은 피해자의 딸이 가해자인 아버지를 사형시켜 달라며 국민청원 글을 올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수차례 반복된 피해 사실과 제대로 된 법적 보호의 필요성을 호소한 사건으로 인해 데이트 폭력과

가정폭력에 관련하여 벌어지는 보복 범죄와 살인에 대한 심각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강화된 인식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가운데, 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 근절 및 가해자 처벌강화,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