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8리터의 우유와 13,248잔의 맥주에 담긴 의미는? <해외특선다큐-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60분 2부작) 12월 2일 수요일 오후 2시, 3일 목요일 오후 2시 연속 방송 (재방 밤11시) |
□ 한국정책방송 KTV(원장 손형기)은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National Geographic Channel)에서 방영되어 큰 화제가 되었던 60분 2부작 다큐멘터리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원제: Human Footprint)를 2일(수)과 3일(목) 오후 2시(재방송은 밤 11시)에 이틀 연속 방송한다.
□ 현대인은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부족함이 없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으며, 이러한 풍요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물질적 풍요가 주는 안락함 속에서 한 가지 매우 중요한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무런 의식없이 소비하는 상품들이 그것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자원과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다. 이 프로그램은 바로 이 부분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이를 통해 우리 개개인의 일상적 삶이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개개인이 남기는‘탄소발자국’이 얼마나 거대한 규모인지 쉽고 생생하게 알려준다.
□ <KTV 해외특선다큐-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따르면, 보통의 인간 한 명은 일생동안 약 12만리터의 휘발유를 소비하고, 신문을 읽기위해서만 나무 43그루를 벌목하며, 총 64톤의 쓰레기를 배출한다고 한다. 또한 일생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은 무려 680만 리터에 달한다고 하며, 6,528리터의 우유와 13,248잔의 맥주를 마신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시되는 이러한 수치들은‘보통의 미국인’을 상정하고 계산된 것들이다. 물론 우리의 현실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그러나, 특히 저탄소 녹색 성장과 기후변화 예방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는 이 때에, 우리의 소비가 환경에 끼치는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메시지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일 수 밖에 없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정책방송원(KTV) 기획편성과 이진균 전문위원(☎02-3450-218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