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또는 비행기가 충돌해도 처분장은 안전
지진 대비 안전설계기준
원자력발전소는 자연재해(지진, 태풍, 홍수)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확보하
고 있습니다.
건설 부지를 결정할 때 리히터 6.0정도에서 견딜 수 있도록 하고, 철저한
지질조사 수행 및 지진의 원인이 되는 활성단층을 피합니다. 원자력발전소
는 지진에 의한 흔들림이 작고, 견고함 암반 위에 설치합니다. 내진설계를
할 때에는 주변의 활성단층과 과거에 발생한 지진 등을 상세하게 조사하고
직하 지진등도 고려하여 가상한 최대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
다.
■ 원전은 견고한 암반 위에 건설
(그림)
■ 지진 발생시 조치
더욱이 건축기준법이 규정한 내진 설계상 지진력의 최대 3배를 가상하여 충
분한 여유가 있는 내진설계를 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지진이 일어나 원전
내의 지진계가 흔들림을 감지하면 원자로가 자동적으로 멈추게 되어 있습
니다.
1995년에 일어난 일본 고베지진은 리히터 규모 7.2로 고속도로가 파괴되는
등 도시전체가 폐허가 되었지만, 인근 11개 원전에는 전혀 피해가 없었다
는 사실은 원자력발전소의 내진성을 입증해 준 좋은 사례입니다.
위도 지진 대비설계
위도 반경 30Km 내에서 1978년에서 2003년 7월말 까지 25년간 총 7회 발
생하였으며, 규모 3.0이상 유감 지진은 2회로 국내 평균적 지진활동에 지나
지 않았으며, 수거물 처분장은 리히터 규모 6.5~7.0 정도 지진에 대비한 내
진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충돌 대비 원전설계
원자력 발전소 상공은 반경 3.2Km가 비행 제한구역인데다 격납건물이 원
전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고 외형이 원형이며 높이가 45m로 낮아 항공기가
추락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나, 원자로 설비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
게 설계, 시공하였습니다.
국내 원자력 규제기관이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150톤인 보잉 707
기가 초속 103m(시속 360Km)의 속도로 격납용기에 충돌 시 28m2
의 부분 파괴가 발생하나 두께 1.2m의 콘크리트/철근이 항공기 관통을 저
지하여 원자로심의 파손 상황은 초래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건설 부지를 결정할 때 리히터 6.0정도에서 견딜 수 있도록 하고,
철저한 지질조사 수행 및 지진의 원인이 되는 활성단층을 피합니다.
더욱이 건축기준법이 규정한 내진 설계상 지진력의 최대 3배를
가상하여 충분한 여유가 있는 내진설계를 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