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둔 15일 손지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국민들에게 공정선거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손지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선거가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우선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에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를 위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은 물론 재산 내역, 세금납부 실적, 병역 사항 등이 실린 선거 공보를 각 가정에 배달합니다.

손 위원장은 비방이나 흑색선전이 더 이상 득표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법이 용인되고 감출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으며 더 이상 금품 살포가 국민들의 선택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위원장은 끝으로 5월 31일은 희망을 선택하는 날이라며 떳떳하게 이기고, 깨끗하게 승복하는 선거 모두가 승자되는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4년 동안 지역살림을 꾸려나갈 3,867명의 주민 대표를 뽑습니다.

선거 당일날 주민등록지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권자는 16일까지 부재자 신고를 해야하며, 부재자 투표는 5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