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이전 부지를 방문한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불법시위로 국가예산이 낭비 되고 있다며 폭력시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 했습니다.
지난 5월5일 폭력시위가 발생한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일대.
언제 있을 지 모를 폭력시위에 대비해 철조망 공사가 한창입니다.
시위대로부터 부상을 당한 장교는 몸의 상처 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깊습니다.
현재 투입 장병들에게 보호 장비가 지급되고 있지만 장비 전체를 지급받은 장병은 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장병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급수시설 등 편의 시설을 조속히 갗추라고 지시하며 지휘관과 장병들을 격려 했습니다.
또 이번 폭력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미군기지 이전 차질로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으로 군은 이주민에 대해선 차량과 노동력을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