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경찰은 4일 평택 미군기지 이전부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10시간만에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군 병력이 4일 민간인이 거주하지 않는 안성천을 통해 철조망 설치 지역에 들어갔기 때문에 주민들과의 충돌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평택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역에 대한 철조망 설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오후 4시 현재 12km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일 안으로 기지 이전 예정 지역 285만 평을 둘러싼 길이 29km의 철조망을 모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