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두번째로 상반신 전체를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구현한 인조인간 로봇 ‘에버원’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산업자원부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교육문회회관에서 국내 최초의 인조인간 로봇 `에버원`을 공개했습니다.
에버원은 키 160cm, 몸무게 50kg의 한국인 여성 모습이며 눈동자에 카메라를 장착해 상대방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입술 주변 근육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표정까지 지을 수 있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세계 2번째로 상반신을 구현한 인조인간 로봇을 개발한 데 이어 시각 인식과 감정표현 기능 등이 강화된 로봇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