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8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용지를 확보하려는 계획이 사립학교법을 둘러싼 국회 파행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로 인해 판교지역에서만 4천500억원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28일 오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장혜옥 위원장이 신임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특히 판교지역은 토지매입비가 너무 비싸 초ㆍ중학교의 경우 조성원가의 25% 수준까지 학교용지 공급가격을 대폭 내리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며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