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의 미연결 구간 중 한 곳인 신시도 방면의 끝 물막이 공사가 예정보다 나흘 빠른 20일 마무리됐습니다.
마지막 10여m를 남겨놓고 초속 7m의 급물살로 돌덩이와 토사 일부가 떠내려가는 등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9t짜리 규격석을 집중 투하해 바다를 육지로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21일 가력도 방면의 남은 구간 600m를 연결해 전북 군산∼부안을 잇는 세계 최장의 33㎞ 방조제가 공사 시작 15년만에 모두 완공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