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는 17일 한명숙 총리 지명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인사청문회를 열고 국정수행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습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특위 위원들은 선거 공정관리를 위한 당적정리 문제, 국가보안법 개.폐에 대한 입장 및 `크리스챤 아카데미` 사건 당시 북한방송 청취 등 이념 문제, 환경부 장관 당시 반대한 새만금 사업 추진 의지와 양극화.아파트값 급등 대책 등 국정수행능력을 검증했습니다.
특위는 18일까지 이틀간 한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고 증인.참고인 진술을 청취한 뒤 19일 본회의에 총리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처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