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우리나라의 재정 규모가 국제기준인 IMF 방식에 맞춰 추산할 경우 정부 발표 규모 보다 훨씬 크다는 내용의 중앙일보 보도에 대해 잘못된 통계에 근거한 왜곡보도라고 밝혔습니다.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은 현재 어느 나라도 IMF 기준으로 재정 규모를 산출하고 있지 않다면서 중앙일보가 이같은 기준으로 재정규모를 산정했다면 다른 나라들도 동일한 기준의 수치를 찾아 비교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비서관은 우리 정부는 명백히 작은 정부라면서 재정지출규모가 일본과 미국에 비해 훨씬 낮고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과 비교하면 체중미달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