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개장행사에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을 개방화된 우리 경제의 좋은 모델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개장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30일 개장하는 자유무역지역이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오는 2010년에는 만여명의 고용과 7,3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천공항은 41개국 133개 도시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공항으로 지난해 화물부문 세계 3위, 여객부문 세계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2008년까지 2단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국제공항 복합도시가 갖춰지면 동북아 중심공항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 대통령은 또한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중심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춘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인천대교와 공항철도 개통으로 영종, 송도, 청라지구가 막힘없이 연결되면 세계도시 인천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인천 자유무역지역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