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22일 2005년 국민계정 발표에서 작년 실질 국내 총생산이 당초 예상보다는 높은 4.0%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질 GDP 4.0% 성장은 2004년의 4.7%보다 0.7%포인트 떨어졌지만 주목할 것은 하반기 GDP 성장에 민간소비가 늘어나고 설비투자 증가폭이 확대 됐다는 점입니다.
다만 실질 국민총소득은 교역조건의 악화로 전년대비 0.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교역조건이 개선돼 GDP의 경우 잠재성장률 수준인 5.0%, GNI 증가율은 4.5%에 이를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