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급 경찰 간부를 배출하는 국립 경찰 대학에 장애인 입학이 허용될 전망입니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경찰의 문호를 소수자에게 더욱 넓히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장애인의 경찰대 입학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정봉채 경찰청 경무기획국장은 `장애인이 정보통신 기능이나 사이버 수사, 민원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다른 보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해외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청장은 또 10%로 제한된 여학생 입학 비율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