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3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각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치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불만은 일부 고소득 자영사업자나 고액 재산가가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세무행정을 엄정히 집행하고, 과학적인 세무기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또 전문직을 비롯한 고소득 자영 사업자의 소득 포착률을 높이기 위해 현금 거래를 투명하게 노출시키고 수임료 등 과세 자료의 제출범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3일 기념식에서는 LG석유화학 주식회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납세자 500여명이 각각 훈장과 표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