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마지막 날인 3일 남북 대표단은 서해상 충돌 방지를 위한 개선 조치를 놓고 막판 조율 작업을 벌였습니다.
남측은 3일 회담에서 2일에 이어 서해상 충동방지 개선조치와 공동어로 수역 설정문제를 우선적으로 토의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공동어로 수역 설정을 위해 우리의 서해상 북방한계선, NLL을 대신하는 새로운 경계선을 정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2일에 이어 격론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