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의 절반 수준이고 10가구당 1가구는 최저생계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지난해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57만 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또 장애인 전체 가구 195만 가구 가운데 26만 가구는 최저생계비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고 15세 이상 장애인들의 실업률은 23%에 달했습니다.
이와함께 질병으로 인한 장애가 52.4%, 사고로 인한 장애가 36.4% 등 장애인 10명 가운데 9명은 후천적인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