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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지난해 총 2만7천여개 사업자에 대한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점검해 발표했습니다.

유무선 통신업자들을 비롯한 포털 업체들의 개인정보 수집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지난해 사업자에 대한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민번호 수집율이 73%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이와 함께 서면점검 실시 과정에서 주민번호 수집 필요성에 대한 사업자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51%가 불필요하다고 답변했으나 이들 사업자 대부분인 91%가 주민번호를 수집하고 있어 관행적 수집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수치는 2004년 93%에 비하면 20%가 감소된 수치지만 아직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경품과 할인행사 등 이벤트성 마케팅 과정에서 이용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등 개인정보를 침해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습니다.

정보통신부는 그러나 개인정보의 수집과 이용목적, 보유기간 등 개인정보 수집 시에 고지해야 할 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사업자는 19.3%로 2004년 34%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조사결과를 토대로 해당 업체에 대해 수사의뢰, 행정처분과 개선권고 등의 후속조치를 취했고, 올해에도 사업자 웹사이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