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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공직자 자기관리 계기”

생방송 국정현장

“인사청문회, 공직자 자기관리 계기”

등록일 : 2006.02.10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오전 신임 장관 내정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국무위원인사청문회가 처음 적용된 인사여서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인사청문회를 거친 신임장관들에 대한 노대통령의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노 대통령의 인사 청문회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국무위원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가 공직자나 공직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준법과 자기관리를 좀 더 엄하게 하는 사회적 문화를 만드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10일 오전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와 이종석 통일부 장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이상수 노동부장관과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과 이택순 경찰청장에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신임장관들이 전에 없던 새로운 절차를 거치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러 가지 힘든 과정을 거쳐 특별히 수고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청와대 인사 검증과정이 비공개로 이뤄져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에 검증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국회 청문회를 제안했던 것인데, 실제 해보니 공개적 검증이 이뤄지는 장점이 있었다며 그간의 과정이 힘들었겠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해보니 청문회가 정쟁의 기회로 왜곡돼거나 변질돼 아쉽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운영이 좀더 다듬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이번에 지적된 사안을 직무수행과정에서 잘 수렴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은 약이 되고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신임장관들에게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