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투자기관들은 연초 환율과 유가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올려잡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9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이 지난달 중순 이후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5%로, 지난해 말 4.7%에 비해 불과 한 달 여만에 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 전망대로라면 다수 해외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가 현재 4% 후반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무난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셈입니다.
기관별로는 리먼브라더스가 올 성장률 전망치로 가장 높은 6%를 제시했고, 골드만삭스 5.3%, JP모건 4.7%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