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황우석 교수를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부 연구비와 민간 후원금 사용 내역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과학기술부가 최고과학자 연구지원사업의 하나로 황 교수에게 지원한 `동물복제·줄기세포 연구사업`연구비 30억원 가운데 2억원 가량만 남아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상세한 연구비 집행 내역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또 황 교수가 민간 후원금 가운데 63억 8천만원을 사단법인인 신산업 전략연구원을 통해 받아쓰는 과정에서 수억원이 주식 등에 투자된 사실을 파악하고 주식 투자경위와 연구목적외 사용액이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