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균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10일 `오는 3∼4월에는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배당금을 받아 해외로 송금하는데 따른 달러 수요가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재경부 권태균 국장은 `외국인들의 배당금 해외송금과 내국인의 해외부동산 취득 수요, 원화차입 자유화조치 등까지 감안하면 외환시장에서의 달러 수급은 조만간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의 환율하락은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과 국제적 달러의 약세전환추세, 기술적요인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그러나 이같은 불안정한 상태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